광고
광고
광고
로고

제주도교육청,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및 ‘건강생태학교’ 활성화

‘체험‧실천 중심 생태환경교육’…교육과정 연계 ‘多가치 주제통합’수업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2/02/10 [10:14]

제주도교육청,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및 ‘건강생태학교’ 활성화

‘체험‧실천 중심 생태환경교육’…교육과정 연계 ‘多가치 주제통합’수업

김고구마 | 입력 : 2022/02/10 [10:14]

제주도교육청,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및 ‘건강생태학교’ 활성화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10일 '2022 7대 희망정책'‘기후위기 대응 지구생태시민교육’의 역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구체적으로 △학생실천중심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교육과정 연계 多가치 주제통합 수업 운영 △건강생태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생실천중심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학생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생태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기후행동 실천력을 높인다. 세부적으로 △교육과정 연계 기후행동 실천학교 △체험‧실천 중심의 생태환경 동아리 △유네스코 3관왕 및 람사르 습지 제주 탐방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숲길 체험프로그램 △친환경제품 체험프로그램 △업사이클 체험프로그램 △생태환경 체험학습의 장으로써의 학교텃밭‧꽃밭 지원 등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중심의 생태탐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제주 지역의 생태 환경에 대한 탐구 능력과 생태환경 보전 태도를 기른다. △교육과정 연계 생태탐구 프로젝트 △제비생태탐구 공동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 기술 활동 생태탐구 프로젝트 △우리 고장 생태지도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 바다 환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제주 바다 쓰레기 저감 실천 학교 운영 △제주 바다 쓰레기 탐구 및 캠페인 활동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연계 ‘多가치 주제통합 수업’ 운영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多가치 주제통합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교사들은 초‧중등 교과 교육과정의 내용 및 성취기준과 생태환경교육 관련 주제를 연계한 매핑자료를 활용해 △범교과 연계 주제통합 수업 △자유학기(년)제 주제선택활동 연계 수업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통합적 多가치 교육을 내실화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도 강화한다. △교육과정‧현장체험학습‧수련활동과 연계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지원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학교 운영 △탄소중립 실천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생태학교 운영 내실화

오는 3월 2일‘건강생태학교’인 함덕초등학교선흘분교장이‘선흘초등학교’로 공식 개교한다. 지금의 성과를 토대로 건강생태학교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는 데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제주형 자율학교 유형에 ‘건강생태학교’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함덕초 선흘분교장과 하례초등학교를 건강생태학교로 지정했다.

건강생태학교는 △제주특별법 제216조‘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생태환경적 요소를 접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 △학교 주변 환경을 이용한 생태 놀이 활동 등 건강생태 프로그램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교육 인프라 구축 △생태시민을 육성하는 건강생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선흘분교장은 선흘곶자왈과 동백동산습지의 식물과 동물, 숲, 습지 등을 기반으로‘우리마을, 우리학교, 함께하는 생태계 등 우리를 알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생태야 같이 놀자!’프로그램에 지역주민 및 습지센터 해설사를 연계해 운영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하례초등학교는 효돈천, 고살리숲, 걸서악, 망장포 등 학교 주변의 생태 자원들을 토대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창의적체험활동으로 학년군별 생태탐험대를 구성해 마을주민 환경교사와 함께 생태 탐험 등 지역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건강생태학교 내실화를 통해 21세기 가치인 건강과 생태를 중심으로 작은학교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