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경기도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배관망을 설치하기 위해 총 324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시·군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9개 시·군 60개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총 324억2천7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17년 수립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종합 지원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도내 도시가스 보급률 98% 달성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게 주 내용이다. 2018년에는 27개 시·군 5,610가구에, 작년에는 28개 시·군 6,846가구에 설치 비용이 지원됐다. 김경섭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경기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8년 12월 기준 88%로 전국 평균 83% 대비 높은 편이나 도내 지역 편차가 크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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