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홍천박물관이 올해 연말까지 ‘다시 태어난 우리고장 문화재-홍천철비’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강원도 문화재자료인 ‘홍천철비’는 백성들에게 청백선정(淸白善政)을 베푼 홍천 현감(군수) 원만춘의 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 ‘홍천의 인물전-용득의’ 전시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된 이번 전시는 6월말 완료된 홍천철비 보전처리 공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재의 관리와 보존에 대한 박물관의 기능을 보여준다. 유물 관리에 꼭 필요한 보존처리의 진행과정을 한눈에 살펴보고, 실제 사용되는 보존처리 약품과 도구, 철비 보존처리 과정에서 제거된 부식산화물 등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태수 문화체육과장은 “철비의 보존처리 기간 동안 관람하지 못했던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문화재의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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