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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도심 순환도로 비정형사거리 회전교차로로 탈바꿈 !

교통체계 개선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최지은 | 기사입력 2021/09/10 [16:33]

성주 도심 순환도로 비정형사거리 회전교차로로 탈바꿈 !

교통체계 개선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최지은 | 입력 : 2021/09/10 [16:33]


[우리집신문=최지은] 성주군은 오는 9월부터 성주읍 도심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예산(KT)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8.3억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주읍 도심은 1971년도 최초로 경산리와 성산리를 중심으로 시가지 가로구획과 도로계획을 수립하여 도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과 1978년에 구역확대와 계획변경을 거쳐 1995년도에 성주순환 도로 공사를 시작, 2003년경 완공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으로 도심 산업여건의 변화와 맞물려 2012년 실리안아파트, 2014년 이후 하나로 1,2차아파트 건립 및 현재 엘크루 아파트단지 건립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과 특히 도시재생사업 1·2단계의 추진으로 구도심의 재개발로 성주읍 도심의 큰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20년도 12월말 통계기준으로 성주군 1인당 차량등록대수는 0.7대로(차량등록 대수는 32,003대, 경북 시군통합 1위)로 전국 0.5대와 경상북도 0.6대보다 훨씬 높으며, 현재 도심교통 여건은 도심의 개발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주민의 높은 차량이용률과 교통이용 편의성 제공에 부족하여 주민들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군은 지난 해 성주읍 도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해결의 실마리를 비정형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서 찾았다.

지금껏 편입토지 보상협의의 어려움과 공사과정에서 주민 교통이용 불편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쉽게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다, 민선7기에 이르러 군은 굳은 의지를 갖고 한국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와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얻어 지난 해 LG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을 시행·완료하였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무엇보다 교통사고가 줄었으며, 사거리 통과시간이 단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기시간이 줄어 차량공회전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의 감소로 대기환경이 개선되었다.

성주군은 오는 9월에 8.1억원(국비1.4억, 도비1.4억, 특별교부세3억, 군비2.3억)의 재원을 투입하여 예산(KT)비정형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민선7기부터 시행한 성주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10대 추진전략의 하나인 「도심 정주여건 개선 ’활력성주‘」의 일환으로, 성주읍 도심 교통체계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중인⌈회전교차로 설치 중장기 기본계획(`23~`27)⌋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반영을 위하여「회전교차로 설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성주읍 시가지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란 ? 흔히 볼 수 있는 십자 교차로 대신 도로가 만나는 중심부에 교통섬을 두어 차량이 똑바로 가지 못하고 이 교통섬을 돌아가도록 만든 것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읍 도심 내에 비정형 사거리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정체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오랜 불편사항의 해소를 위해 예산(KT)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하여 도심교통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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