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0월부터 농업인들 사용 편의를 위해 미생물 포장지 색을 종류별로 구분해 보급한다. 2009년부터 원예ㆍ식량작물ㆍ축산용 등 총 10종 미생물을 생산ㆍ공급해 만족도가 높았으나 흑백 포장지로 공급 하다 보니 농업인들이 미생물 종류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생물 종류별로 혼합균은 빗금무늬 바탕에 연두색(6종)ㆍ보라색(3종), 단일균은 기본 바탕에 주황색(Bt)ㆍ파란색(Bv)ㆍ노란색(Bm)ㆍ분홍색(Ba)으로 구분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특히 미생물별 주사용 용도를 포장지 앞면 ‘미생물명’ 밑에 기재해 처음 사용하는 농업인들도 주요 특성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미생물을 사용하는 농업인들이 전화상으로 사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흑백 포장지로만 되어 있다 보니 어떤 종류의 미생물인지 설명하지 못해 당황해 하셔서 그런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에 종류별로 포장지 색을 구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도기반조성 국비 사업에 선정돼 대용량 멸균 배양기 3대와 혼합조 1대, 냉각시스템 등 장비를 10월 중 설치 완료하고 2022년 미생물 확대 보급을 위한 기반을 조성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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