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주 동구는 마을 어귀의 정겨움 등 동구 구석구석의 모습을 주민들이 직접 그린 작품집 ‘도시를 그리다, 어반스케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행복학습센터의 ‘동구를 그리다 어반스케치’ 프로그램 결과물인 작품집은 15명의 주민이 동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골목, 미술관, 우체국 등 동구의 숨은 장소와 모습을 스케치에 고스란히 담았다. 작품집에는 누구나 자기만의 역사가 있듯이 남에게 평범해 보이는 장소가 자신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추억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동구 곳곳을 그림에 담아 기록하고 풀어놓았다. 작품집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동구가 품고 있는 매력적인 장소와 사물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작품집은 오는 11월 29일 동구평생학습관 방문의 날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작품집 곳곳에 담긴 동구의 정겨운 모습에 벅찬 감동을 느꼈다”면서 “동구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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