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사회적경제기업-조선대학생 연계 인턴사업 추진19일까지…2학기 학점 인정 및 우수기업 일 경험 제공[우리집신문=777] 광주 동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대학생 인턴 사업’ 추진에 따른 참여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 자치구 중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모두 7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구와 조선대학교, 동구 사회적경제기업이 협업해 졸업을 앞둔 3·4학년 대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2학기 학점을 이수하면서 일 경험을 배우도록 지원한다. 동구에서는 참여기업 모집,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홍보 및 정보 제공을 비롯해 학생 1인당 실습비로 월 30만 원을 보조한다. 사회적경제기업에서는 학생 관리 및 직무역량 강화, 취업 및 창업 기회 체험, 참여 학생 1인당 실습비 월 10만 원 지원과 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조선대에서는 링크사업단과 연계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3·4학년 학생을 선발해 매칭하며 1인당 실습비 월 50만 원을 지원하고, 2학기 이수학점으로 최고 17학점까지 부여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기업의 업무부담 감소와 대학생들의 건의 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사전교육 및 월별 교육 실시 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선대 링크사업단은 다년간의 학생 진로 및 취업 설계 전문성을 발휘해 학생의 요구와 밀접한 기업을 연계하고 참여 학생에 대한 진로 추적 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모집업체는 30개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구비 서류를 작성, 동구청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취·창업으로 연결되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한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내 건실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연재섹션1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