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소상공인의 장기적인 매출 감소 보전과 결식 우려가 있는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행복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고 소비 심리가 위축돼 청년 소상공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하는 복지 시설의 운영에도 잇단 어려움이 생겨 사회 안전망 유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구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원을 확보해 오는 10월부터 관악 청년 소상공인 행복나눔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5개 종합복지관(▲강감찬관악 ▲봉천 ▲중앙 ▲신림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청년 소상공인들로부터 도시락을 제조·납품받아 식사 지원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가구에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상반기에는 30개 업체를 모집해 322명에게 지원, 하반기에는 28개 업체를 모집해 382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0개 청년 소상공인 업체를 모집해 300여 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보람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 청년 소상공인은 종합사회복지관별로 10월 초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1인 도시락 형태로 제조·납품이 가능한 업종(간식, 대용식 포함)을 운영하고, 대표자가 청년(만19~39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계약단가는 1식 당 8,000원 이내이며, 배달비용은 3,000원을 별도로 지원하나 배달방식에 대해서는 해당 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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