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나] 서귀포시에서는 공영버스의 운영효율화를 위해 현재 운행 중인 노선 중 이용객 수가 저조하고 도로 폭이 협소한 곳에 대형버스를 대신해 7월부터 소형버스(15인승) 3대를 투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로 마을안길 등 좁은 도로 운행에 따른 안전성 확보와 유류비 절감 등 운영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2017년 8월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비수익 노선인 읍면지역을 주로 운행하고 있으며 탑승객 저조로 인한 운영비 증가 등 비효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운영효율화 추진과 읍면지역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소형버스 대체투입(13대) ▲운전원 교대방식 개선(토평 차고지→ 현장 교대) ▲휴일 감차(3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4개 노선)운영 등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선조정, 소형버스 투입 등 운영비 감축 등 효율화를 추진하고 교통약자를 비롯하여 시민들의 이용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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