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협-4개 대학과 농촌지역 활성화 위해 맞손대학생, 봉사활동 통한 학점 이수 … 농가,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 해소[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30일 농협제주지역본부와 도내 4개 대학교 간 대학생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함께 대학생들의 농촌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는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도내 4개 대학교는 학생의 농촌 봉사활동 시간을 학점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 신문 등 활용한 대학생 농촌 봉사인력 모집 홍보 강화 △농촌 인력 지원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농촌 봉사활동을 하며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학점 이수까지 가능해졌으며, 농가에서는 농번기 더 많은 일손을 지원받게 되어 농업활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는 공동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인력 부족 농가에 농·작업 도구와 교통편(버스임차)을 제공하고, 작업 도중 부상을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인력지원 협력을 위한 6개 기관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해 농촌 인력지원 업무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들의 참여가 확대되면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대학과 지속적인 인력지원 협력 사업을 발굴해 인력난 해소 및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업분야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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