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가스 안전사고 예방 위한 LP가스 상설점검반 운영점검결과 부적합시설 개선 요구 및 고위험군 부적합 요소 현장서 즉시 조치[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가스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LP가스사용시설 상설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P가스사용시설 상설점검반은 제주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안전에 취약한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현황조사, 안전교육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6월 15일부터 소규모 LPG 사용시설 2,400개소를 점검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안전점검원을 채용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도내 LP가스용기 사용시설 중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읍면지역 단독주택이다. 점검원은 시설의 막음 조치, 가스 누출, 금속배관 여부 등을 점검해 부적합시설을 개선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은 가스공급자에 개선 조치를 요구하고, 고위험군 부적합 요소(가스누출, 막음조치 미비 등)가 있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우선 조치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가스시설 점검·개선을 통해 사고 예방 효과 뿐 아니라 현장에서 이뤄지는 가스 안전 교육과 병행함으로써 도민의 가스안전 의식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제주도와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년간 도 외각지 가스시설 6,509개소*를 점검한 결과 약 20%에 해당하는 1,341개소가 안전관리 부적합시설로 판정돼 개선 조치 요구를 내렸다. 또한 가스사고 고위험군(가스누출, 막음조치 미비) 322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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