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제주시에서는 상수도 배·급수관 노후로 인해 수압저하 또는 이물질 발생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급수 취약지역 9개소에 대한 노후관 정비공사를 하절기 이전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총사업비 10억 5천만 원 중 8억 2천 1백만원을 투입하여 우도면 영일길 주변 등 9개소 총연장 3.5Km의 급수불량지역 노후관 정비를 2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당초 계획대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물 사용량 급증이 예상되는 하절기(7월) 이전에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상반기 공사 낙찰잔액 등 2억 2천 9백만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노후관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추가 선정한 뒤 긴급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19년 14.3㎞, 2020년 5.3㎞의 노후관을 기 정비하는 등 상수도 관련 민원 최소화를 위해 꾸준히 노후관 정비를 추진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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