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6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 개최“관광객이 급증하는 여름철 맞아 피서 관련 시설 관리와 민원처리에 각별한 노력을 다해주길”[우리집신문=최혜정] 안동우 제주시장은 4일 오전, 각 국장 및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6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였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PC영상 회의로 대체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먼저 ‘유공시민 및 공무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코로나19 집중 방역 및 예방접종 현황, ▲2021년 신속 집행 추진계획, ▲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악취 민원, ▲해수욕장 관리 등 여름철 민원 사항 대비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연일 두 자리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도청 어린이집 및 탐라도서관 등 공직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기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공무원들이 더 높은 경각심을 갖고 관련 지도점검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예방 접종 홍보와 어르신들의 인솔 등 상당한 격무를 맡아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제주지역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시장은 이번 6월에 예산 신속 집행 계획 일정이 종료되므로 일부 미진한 실적을 가진 부서들은 당초 목표 64% 달성을 위해 남은 20여일의 기간 동안 매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여름철 제주를 찾는 피서객,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냄새 및 악취 민원이 많아지는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냄새 악취관리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각 읍면동에서도 관련 업무에 협조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안 시장은 해수욕장 및 캠핑장 등 여름철 피서 관련 시설의 각별한 관리도 당부했다. 먼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연중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해수욕장 개장 이외의 시기에도 안전관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시설 노후화 문제 등으로 해수욕장 이용 피서객들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비지정 해수욕장의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캠핑장 텐트 설치에 대한 지도점검 이슈가 각종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텐트가 설치되면 과감한 행정조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도의회에서 제주시 민원처리 사안이 거론된 점을 언급하며, 가능하면 민원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사안의 가부를 정확하게 민원인에게 통지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결산심사 1차 정례회의가 6월에 종료되는 만큼, 최종 심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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