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는 8일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1기 위원 위촉식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한 북카페에서 열린 행사는 윤화섭 안산시장 및 박은경 안산시의장 등 참석자 5명이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 촉구를 위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추진체계를 정립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퍼포먼스는 기본법 제정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등의 정책을 보다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및 각 시군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11기 위원 위촉식, 우수위원 표창 등의 기념식과 공동회장 선출, 2021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환경·사회·경제위원회 대표 총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이날 위촉식은 제11기 위원 및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등 20명이 현장 참석하고 8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제11기 협의회는 시민사회, 기업, 학계, 언론, 행정기관 관계자 등 137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간 안산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환경·사회·경제 분야별 실천사업 및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 권고에 따라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1년 3월30일 ‘깨끗하고 살기좋은 안산21실천협의회’로 설립됐다. 지난해 조례 제정에 따라 명칭이 변경돼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협의회는 시민사회와 분야별 다양한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과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산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자리매김 해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정책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제11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기후위기를 대처하는 대표적 도시로 안산시가 나아가는데 적극 협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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