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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 '아너' 분노 어린 자책과 매서운 도발까지! 짜릿한 열연 ‘호평’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6/02/11 [11:02]

배우 이나영, '아너' 분노 어린 자책과 매서운 도발까지! 짜릿한 열연 ‘호평’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6/02/11 [11:02]

 

배우 이나영이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압도적 열연을 펼쳤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 3, 4회에서 윤라영(이나영 분)은 조유정(박세현 분)을 잃은 슬픔에도 앞으로 나아갔다. 강신재(정은채 분), 황현진(이청아 분)과 ‘커넥트인’을 추적하며 판세를 흔든 것. 그런 가운데 윤라영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 박제열(서현우 분)의 등장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 3, 4회에서 윤라영은 괴한에 습격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엄습하는 공포에도 윤라영은 “나는 못 멈춰. 오늘 날 찌른 게 스토커든 안티든 상관없어. 멈추면 내가 죽어”라면서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또 다른 위기가 닥쳐왔다. 경찰에 이들 DNA가 넘어가며 과거가 수면 위로 드러날 위기에 처한 것. 윤라영은 홍연희(백은혜 분)를 떠올렸고, DNA 샘플을 바꿔 치기 하는 대신 이혼 소송을 맡는 거래를 택했다. 법조인으로서의 양심보다 오직 ‘지켜야 한다’는 열망이 앞섰다.

 

위기를 넘긴 윤라영은 조유정의 마음을 돌리는 데도 성공했다. 조유정이 마침내 진실을 털어놓고 윤라영의 손을 잡은 것. 하지만 조유정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은 끝내 지켜지지 못했다. 조유정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분노 어린 슬픔과 자책도 잠시, “언니를 지켜달라”는 유서를 발견한 윤라영은 조유정이 ‘자살 당한’ 것임을 확신했다.

 

계속되는 위협 속에서도 윤라영은 멈추지 않았다. 정보원이 사라지며 커넥트인에 접근하는 건 불가능해진 상황. 윤라영은 생방송에서 “저희의 목표는 커넥트”라고 언급, 공개 선전포고로 도발을 감행했다. 그 도발은 세 사람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경고로 돌아왔다. L&J를 향한 모든 위협과 ‘커넥트인’은 연결되어 있었다.

 

윤라영은 집요하게 진실을 파고들었다. 새로운 정보원 한민서(전소영 분)를 직접 찾아가 설득에 나서는 한편,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울였다. 홍연희와 거래한 DNA 샘플이 박제열 손에 들어가면서 위기감을 더한 가운데, ‘커넥트인’ 해킹이 실패로 돌아가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자신이 ‘박주환’임을 드러낸 박제열. 한순간에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듯 굳어버린 윤라영의 혼란은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이나영은 윤라영의 복잡한 내면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커넥트인’에 다가서는 윤라영의 무서운 집념, 끝내 조유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분노를 입체적으로 풀어낸 이나영의 열연은 몰입을 극대화했다. 특히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미세한 감정의 결을 놓치지 않는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과거의 상처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나아갔던 윤라영. 그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박제열의 등장이 어떤 변수가 될지, 윤라영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5회는 오는 16일(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고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아너 : 그녀들의 법정’ 3, 4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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