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강강강] 무주군이 불기 2566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무주군 안전기원 봉축 연등탑 점등식을 가졌다. 21일 오후 무주군청 분수대 광장 앞에 설치된 연등탑에서 개최됐으며,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진일 스님, 성본 스님, 혜진 스님, 불자회원, 주민,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축식은 무주불교대학 이규평 사무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의장의 축사, 원통사 진일 스님의 점등선언, 석가모니불 정근 및 탑돌이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탑은 높이 9m, 둘레 24m로 1,100여개의 연등이 달렸으며 오는 5월 22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진일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불기 2566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봉축 점등식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된다”면서 “지혜와 자비로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군민과 함께 봉축 드린다”라며 석가탄신일을 앞둔 봉축 점등 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들 마음속 연등에 불을 밝혀 사랑과 행복이 넘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온 누리에 가득 하기를 기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청 앞에 환하게 불을 밝힌 대형 연등은 매일 밤 석가탄신일을 맞이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듬뿍 담아 밝게 빛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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