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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새 축제 브랜드 발표… 사계절 이어지는 '아트페스티벌_서울'로 일상이 축제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 '아트페스티벌_서울' 통합 축제 브랜드 29일 발표

ppp | 기사입력 2022/09/29 [13:09]

서울문화재단, 새 축제 브랜드 발표… 사계절 이어지는 '아트페스티벌_서울'로 일상이 축제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 '아트페스티벌_서울' 통합 축제 브랜드 29일 발표

ppp | 입력 : 2022/09/29 [13:09]

▲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 포스터


[우리집신문=ppp]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가 연간 이어지는 서울문화재단의 새로운 통합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29일 발표했다.

서울문화재단은 그간 지속해온 축제와 새로운 축제들을 하나로 모아 사계절 내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기억되기 위해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 슬로건과 함께 '아트페스티벌_서울' 통합 축제 브랜드를 설계했다. 디지털 감성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서울의 다양성을 담아내기 위해, 이미 서울문화재단의 대표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가을 '서울거리예술축제'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등 새로 추진되는 다양한 축제들을 하나의 브랜드 아래 추진해 각 축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축제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국민의 축제 참여 경험률은 2019년 57.3%에서 2021년 5.6%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및 지난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관련 각종 조치가 완화 추세에 접어들면서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 증대로 이어졌고, 이에 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아트페스티벌_서울' 통합 축제 브랜드를 시작하게 됐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보다 많은 시민의 일상에 다가가기 위해 2023년부터 사계절 내내 진행되며,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특성과 축제의 성격을 맞춘 연간 축제로 추진한다. 봄은 가정의 달에 맞춰 가족 단위로 방문할 수 있는 축제로, 여름은 휴가 기간 한강공원 등에서 대중성 있는 예술축제를 운영한다. 가을은 국내외 다양한 우수 공연예술과 거리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 마지막으로 겨울은 다음 시대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본격 운영에 앞서 올해는 '아트페스티벌_서울' 가을·겨울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가을 시즌 축제로는 ▲'서울비보이페스티벌'(9.24/노들섬) ▲'서울거리예술축제'(9.30~10.2/서울광장·노들섬)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10.1~10.2/노들섬)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10.3/장충체육관) 등이, 겨울 시즌 축제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11.7~11.19/에스팩토리) 가 개최된다.

▲ '서울비보이페스티벌

지난 24일 노들섬에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본선무대에서 시민평가단 100명의 평가가 합산된 결과로 갬블러크루(Gamblerz Crew)가 1위를 차지해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에 선정됐다. 2013년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운영 시작 이후 10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비보이 크루들의 공연과 스트리트 댄스, 디제잉, 길거리 그림(그래피티 아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성했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마련된 스케이트보드 체험과 DJ체험, 비보잉 예술놀이 교육 프로그램과 인스턴트 타투 등 방문한 시민들이 무료로 직접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부대 프로그램에도 인파가 몰렸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주춤했던 서울문화재단 대표 예술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3년 만에 다시 광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서울광장, 노들섬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의 주제로 ‘당신과 나의 거리’로 모두에게 해방된 거리(Street)에서 예술을 매개로 그동안 멀어진 거리(Distance)를 좁히고자 기획했으며 거리예술,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설치미술 등 장르의 경계 없는 국내외 예술작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그 동안 관람하기 어려웠던 해외 대형 거리예술단체인 컴퍼니 퀴담, 그룹 푸하와 국내 밴드 새소년, 신노이가 함께하는 공연이 준비돼 예술 작품과 대중적 요소를 결합,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

10월 1일부터 2일(월)까지 노들섬에서 개최되는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는 서울문화재단 창립 이래 처음 제작하는 야외오페라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오페라 작품을 극장이 아닌 야외공간에서 무료로 선보여 일상 속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글로벌 예술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노들섬의 잔디마당을 무대삼아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한강을 배경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클래식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시민의 생활이 예술로 연결되는 축제’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10월 3일(월)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서울 최대 규모 생활예술 종합축제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동호회 39개 팀 1,000여 명의 시민 예술가가 참여한다. 자치구를 대표하는 동호회의 댄스, 난타, 밴드 등의 공연과 공예, 회화, 사진 등의 전시·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시민 250명과 예술가의 협업이 돋보이는 스트릿댄스(댄스그룹 락앤롤크루와 시민 50명), 합창(성악가 우주호와 시민 100명), 오케스트라(지휘자 안두현과 시민 100명) 분야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서울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특별 캠페인 ‘서울문화누리마켓’(공예품, 도서 등)이 축제와 함께 시범 운영된다.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융합예술플랫폼 ‘언폴드엑스(Unfold X) 2022’가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로 확장 개최된다. 11월 7일(월)부터 19일(토)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에는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을 받은 7개의 프로젝트를 비롯해 융합예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창·제작물 전시, 파트너 기관(HeK(스위스전자예술 박물관), ZKM(독일예술과 매체 기술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G.MAP(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등)과 업무협약 및 교류협력을 통한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새로운 축제와 이를 담은 브랜드가 서울의 매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계절마다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를 골라 즐기는 경험을 선사한다”라며, “코로나19 감염병 종식 이후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할 서울시에 발맞춰 문화예술의 위상과 시민 문화향유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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