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a] 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창전동 심포니공원에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회 창전동 주민총회’는 1부(공원음악회)와 2부(축사, 현황보고, 분과별 사업소개, 특별공연, 결과발표)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이번이 2번째로 총회를 개최하였는데, 5월부터 분과·임원·정기회의와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숙의과정을 거쳐 8월 초 정기회의를 통해 최종 의제를 확정한 바 있다.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확정된 의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를 위한 로고젝터 설치, 그늘 막 및 고정의자 설치사업,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요리교실 운영, 우리동네 찾아가는 미술전시 등 4개 분과에서 제안한 4개 의제이다. 이날 사전 온라인투표를 거쳐 행사 당일 현장투표 결과, 창전동 2.5%가 넘는 총 473명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적으로 223표를 얻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요리교실 운영 사업’이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3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17개사업 설명과 투표가 같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을 우리의 손으로 직접 투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한편, 정해동 자치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야외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최종 선정된 의제는 창전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살기 좋은 창전동 만들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회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창전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드리며,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자치회 활동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내년도 추진사업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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