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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대부광산 퇴적암층 미디어파사드 제작

공룡이 실존했던 공간에서 다시 되살아난 ‘용’의 이야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ppp | 기사입력 2022/07/14 [11:34]

안산문화재단, 대부광산 퇴적암층 미디어파사드 제작

공룡이 실존했던 공간에서 다시 되살아난 ‘용’의 이야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ppp | 입력 : 2022/07/14 [11:34]

대부광산 퇴적암층 미디어파사드


[우리집신문=ppp] 대부도는 탄도항, 누에섬, 어촌민속박물관, 방아머리 해수욕장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들이 즐비한 곳이다.

이 관광 자원들을 잇는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의 특화 콘텐츠는 과거 공룡이 존재했던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미디어파사드, 이동형 공연 등으로 구성된 ‘축제형’ 콘텐츠로 구현된다.

특히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쌍계사의 창건 설화를 비롯해 ‘용’과 관련한 탄탄한 이야기를 구성, ‘용’과 ‘인간’의 어우러짐을 메시지로 전달하게 된다. 미디어파사드 외에도 대부광산의 이동로를 따라 음악, 탈춤, 퍼포먼스 등의 공연들이 배치되어 관객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창작진들 역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었다. 총괄 디렉터를 맡고있는 오준현 산학협력단장은 현재 서울예술대학교의 디지털아트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파라다이스문화재단 등의 기술 융합 사업들을 총괄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끌어낸 바 있다.

음악감독을 맡은 이아람(서울예술대학 한국음악전공 교수)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의 대금 연주자로, 단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매거진 ‘Songlines’의 뮤직어워드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아시아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국립극장의 여우락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콘텐츠에서는 직접 연주자로 등장해 관객들을 광산으로 인도하는 역할도 함께 맡았다.

움직임 퍼포먼스를 맡게 될 박재인 안무가는 영화 ‘부산행’, ‘곡성’, ‘랑종’에 이르기까지 장르 영화 속 캐릭터들의 강렬한 움직임을 만들어 낸 인물이다. 공간에 어우러진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퍼포먼스를 진두지휘하며 대부광산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킨다.

작품 컨셉에 따라 광산 곳곳에 배치될 설치미술 작품은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쿠라 작가가 담당한다. 평소 해양쓰레기들을 소재로 자신만의 독특한 미술 세계를 보여주었던 양 작가는 이번 콘텐츠에서도 깊이 있는 고민으로 만들어진 리사이클링 작품들을 통해
대부광산을 신비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안산문화재단은 올초 단원 김홍도의 그림 세계를 공연장에서 이동형 미디어 전시로 구현한 '미디어스테이지 김홍도' 콘텐츠를 제작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시도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 '코스프레 파파', 연극'텍사스 고모'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공연을 무대로 끌어내며 기초 문화재단으로는 드물게 지속적인 제작 사업들을 선보이며 그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서울예술대학 산학협력단 역시 모든 예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시도를 보여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 신진 예술가 발굴 등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신기술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시도했던 2021년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인공지능 기반 창의인재 양성사업에서는 프로젝트 피칭대회 1,2위를 수상하며 오랜 노하우의 결과물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각자의 영역에서 뚜렷한 결실을 보여주고 있는 두 기관의 협력은 지역에서 더 많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 사례들을 기대하며 지역 네트워크의 좋은 협력 사례로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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