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해 안전 확인과 함께 위문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온정을 전하고자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제주시에서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은 26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 등 비정형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단독가구이다. 안전 위험 노출에 취약한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는 제주시 소재 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판매업협동조합 등 6개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도 연계해 가정방문 안부 확인・애로사항 청취・정서적 지지와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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