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2년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안전신문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안전신고를 활성화하고자 제주시 소재 다문화가정센터 6개소*의 센터 내 외국어 통역사 등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육 운영은 5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 신고 주요 사례 소개 ▲스마트폰 앱 이용 안전 신고 방법 안내 ▲우수 신고사례 선정 시 포상금 지급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영문 및 외국어가 첨부된 다국어 리플릿 배부를 통해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안전신문고 교육을 바탕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안전 문화 의식을 향상하고, 해당 신고 건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를 취해 각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돼 제주시에서 처리한 관련 신고 건수는 2020년 20,028건, 2021년 54,047건 2022년 4월까지 17,087건이다. 주로 불법 주정차 등 교통 관련 신고가 많았으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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