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공공 이불 빨래방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구 경로당 리모델링, 세탁시설 구축 및 배달차량 구입 등 사업비 총 3억원을 지원했으며 참여자와 관리인력을 포함한 13명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수행기관인 평창노인복지센터는 지난 4월 7일부터 7일간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해 12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하여 지난 2일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어르신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직무교육과 근무 시 사고발생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서비스 수혜자는 관내 만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취약계층으로 사업 초기에는 평창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사업 등 기 관리대상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나 향후 읍‧면 대상자 추천 등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빨래방사업은 취약계층의 가구를 방문하여 이불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에는 생필품 구매대행서비스, 우유배달서비스 등 다양한 대상자 맞춤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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