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해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의 수는 17,278명으로 동해시 전체 인구 대비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진행으로 고혈압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의 지속적 관리 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5월 한 달 동안 묵호건강증진센터에 혈압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3일에는 북평5일장에서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수치 알기 캠페인과 북평파출소 앞에 임시 혈압측정기를 설치, 시민들이 자유롭게 본인의 혈압을 측정해 ‘내 혈압 알기’ 및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심뇌혈관 예방관리교육은 센터 등록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진행되며, 주 3회 심뇌혈관질환관리 이론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채시병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 인지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혈압측정의 달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묵호건강증진센터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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