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지역 간 연결기능 확보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대와선 농어촌도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천읍 대흘리와 와산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로서, 사업 연장은 약 2㎞로 기존 비포장 농로(3~4m)를 10m 폭원으로 확·포장한다. 사업에는 총 36억원(보상비16억원 공사비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공사는 오는 5월 중 착공해 2024년도 5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시는 2016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2017년 4월 노선지정 공고(사업승인) 이후 2017년 6월부터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4월 현재 보상율은 79%이다. 한편 사업의 연속성과 신속성 있는 추진을 위해 제주시는 지난 2022년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사업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해 보상 미협의 토지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목표 연도 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미포장 기존 농로 확장을 통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농경지 접근성을 향상해 주민숙원을 해소하고, 도로이용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