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사)한지개발원은 올해도 원주한지테마파크와 SNS, 메타버스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하이브리드형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스물네 번째를 맞는 원주한지문화제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막해 5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상상의 바다’의 인기를 잇는 ‘천 개의 빛 ; 종이의 숲’이라는 주제, 만 여 개의 한지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천 개의 빛 ; 종이의 숲’에는 대형 나비 한지등과 1,000여개의 나비, 조명이 어우러진 반딧불의 향연이 야외 공원을 수놓는다. 또한 청소년창작등 공모전 꽃등 터널, 영유아 고사리손으로 제작된 아기자기한 풀뿌리한지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야외 공연장 빛의 계단에는 시민의 등이 대형 나비 형태로 설치되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 특히 시민의 등을 원주시 6개 공공기관 협의체 ‘행가래 강원’이 참가, 2,000여개 시민의 등을 설치하게 된다. 2021년 인기 프로그램인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한지는 내 친구’는 올해 야외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시민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35개 기관 3,352명이 접수 완료했고 위원회에서 A4 원주한지를 배포 중이다. A4 원주한지에 학생과 시민 각자가 생각하는 ‘평화’의 이미지가 펼쳐진다. 특히 ‘한지는 내 친구’에 원주보훈요양원 국가유공자 50명이 특별 참가하여 행사의 의미가 깊다. ‘방구석 온라인 키트’는 2020년 처음 시작돼 매회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고 예약 첫 날 매진되는 것을 예상한다. 금년 축제에서는 5명의 작가가 2,500개의 키트를 준비하고 4월 29일부터 축제 홈페이지에서 키트신청이 가능하다. 2021년 11,440명의 시민이 참여한 원주한지문화제는 올해는 전년보다 더 많은 시민과 협력기관이 축제에 참가할 예정으로 명실상부 시민이 만들고 가꾼 축제의 정체성을 한껏 살릴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장기화, N데믹을 극복하는 일상의 즐거움, 여유,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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