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사회서비스 정부지원금의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별 특성 및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제주시는 영유아발달, 성인심리지원, 건강나눔안마서비스 등 13개 서비스를 101개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등록・변경에 관한 사항 ▲서비스 제공계약서 및 제공 기록지 작성 등 적정 서비스 여부 ▲본인 부담금 납부 ▲서비스 비용 결제 지침 준수 ▲각종 회계처리의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제공기관의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회서비스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장점검은 도 및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과 합동으로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9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여 제공기록지·계약서·제공 계획서 작성 미흡 및 기준정보 미준수 등으로 10개 기관에 행정지도 및 처분을 실시해 시정하도록 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서비스 제공 현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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