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6주간) 도내 사육 중인 소·염소 292천두(소 7,534호 268천두, 염소 816호 24천두)에 대하여 국내 발생유형인 O형과 A형 방어가 가능한 2가 혼합백신(O+A형)을 사용하여 “2022년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은 매년 2회(4월, 10월) 실시되는데, 지난해 10월 일제접종 이후 면역효과를 극대화하고 항체형성률 유지를 위해 6개월 뒤인 올해 4월1일부터 5월13일까지(6주)에 걸쳐 소와 염소에 대한 일제접종이다. 이번 상반기 일제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역관 및 공수의사로 지정된 시·군 접종반(55개반 97명)을 편성하여 구제역백신, 무침자동연속주사기 및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사전에 구입·공급하고 접종에 필요한 포획·접종시술비를 지원하여 꼼꼼하고 효율적인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에 동원되는 공수의사 등 지원반에 대해 백신접종 전·후 방역관리 ①농장 출입 시 1회용 방역복, 장화 및 장갑 등을 착용 ② 올바른 백신접종 요령 준수, 1회용 주사기 사용 ③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사람 및 차량·장비 소독실시 ④ 접종인력 및 이들이 이용한 차량, 물품에 대해 철저한 세척·소독실시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번 일제접종 평가를 위해 일제접종 완료 4주 경과 이후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양성률 기준치 이하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추가접종, 재검사, 과태료처분 등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강원도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성공적인 일제백신접종 추진을 위하여 축산농가에게 “올바른 백신접종과 백신접종 시 입회, 보정, 접종확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도내 유입 및 발생 사전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구제역 없는 청정 강원을 지속 유지할 것”을 다짐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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