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하수 처리수의 재이용 촉진과 가뭄 대비 농업용수의 대체 수원 확보를 위해 공공하수 처리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도내 위치한 하수처리용량 5,000 m3/일 이상 22개소, 500∼5,000 m3/일 44개소 및 500 m3/일 미만 34개소로 총 100개소이다. 실태조사는 하수 처리수의 재이용 용도별 수질기준에 따라 공통항목 11개, 농업용수 기준항목 16개 등 총 27항목에 대해 검사한 후 재이용 용도별로 위해성과 활용가능성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김영수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 8%에 불과한 도내 하수 처리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나아가 가뭄 대비 농업용수의 대체 수자원을 확보함으로써 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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