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달 19일까지 1차 방제사업을 완료하고, 3억 3천여만원을 들여 다음 달 12일까지 재선충감염목은 물론 주변 500미터 이내의 감염 우려목에 대해 소구역 모두베기와 예방나무주사 등 2차 긴급방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사업 지역은 용정동, 지흥동, 동회동 쇄운동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주변 임야 279필지로 시는 긴급방제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출입을 차단 중이다. 또한, 발생지역 인근 2km에 해당하는 삼화동, 천곡동, 북삼동, 송정동, 북평동은 소나무류 반출구역으로 설정해 소나무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관내 재선충 감염목 주변 소나무류에 대해 선제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하여 조기에 청정지역으로 회복하고자 하며, 주민들께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시청 녹지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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