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시정부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 수당 지원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신청 기간 내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퇴계동·강남동·신사우동 외 동지역의 경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나야나’ 앱을 설치하여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농지 실제 경작 면적이 완화돼 더욱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당초 농지 실제 경작 면적이 1,650㎡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이를 1,000㎡이상으로 완화했다.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 경영주(공동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업인이며 가구별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계속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이다 지원한도는 가구별 연 70만원이며 도내 사용 가능 선불카드 또는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선택 가능) 부부 중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인 자가 있는 경우,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배우자, 농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7월까지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8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과 지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함종범 미래농업과장은 “농업인 수당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는 실제 농지 경작 면적을 1,000㎡이상으로 지원 기준을 완화한 만큼 지난해보다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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