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는 오는 27일 "행복한섬 바닷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지난 5일 발생한 옥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아 개최된다. 행사는 풍선아트 등을 포함한 식전행사와 준공기념 테이프 컷팅식 그리고 몸풀기 체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걷기 행사는 동해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전 10시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된다. 대회는 총 2개 코스로 진행되며, 모두 한섬해변 일원에서 출발하게 된다. 동해시 동측 약 5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한섬은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과 마린 포트홀, 라피에 몽돌해변 등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일 뿐만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 소규모 해변 등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 기존 자연경관에다 한섬감성바닷길 조성사업 준공을 통해 뱃머리 전망대, 리드미컬게이트, 조형물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동해시의 힐링산책로이자 시민의 여가 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시민들을 위해 처음 개최되는 체육행사로서, 한섬 준공을 기념하고 산불재해 극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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