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해빙기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홍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15일까지 관내 도로 71개소, 공단·공원 9개소 등 급경사지 10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전문가·유관기관·지자체 등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합동으로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와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붕괴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위험요인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재난대책상황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보수 계획을 수립,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점검 결과는 관리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및 후속조치 방안 등은 급경사지통합시스템(NDMS)에 입력해 위험요인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종삼 건설방재과장은 “해빙기 낙석·붕괴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파악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집 주변의 절개지나 축대 등의 붕괴사고 우려가 없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시에는 즉시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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