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복합적인 해양사고 발생대비 상황대응태세 구축, 사고 대응 절차 숙지 등 역량강화를 위해 1분기 도상(통신, 시스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물선과 어선 간 충돌 후 전복되는 상황을 가장해 통신(재난안전통신망) 및 시스템(통합상황관리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지역구조본부 가동 등 경찰서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상황 대응 훈련을 했고 대응종료 후 훈련세력 간 역할 및 임무 등 개선 및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선박 간 충돌사고 인한 인적, 물적 피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울릉도 저동항 인근 어선과 화물선 충돌·침몰 사고를 훈련에 반영 시켜 유사사고 발생시 원활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사항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면서 “현장 대응능력을 키워 국민들이 안전하게 활동 할 수 있는 동해바다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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