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높아가는 치매노인 고립감 및 우울증에 대응하기 위하여, '몸.멀.마.가' 전화상담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몸.멀.마.가'란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의 줄인 말로,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나, 마음만으로 어르신들 옆에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화상담 쉼터는 중문 치매안심센터분소 집중대상자 10명을 선정하여, 주 2회 전화상담으로 진행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치매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치매환자로서, 독거 또는 노인부부 가구 등 치매고위험군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대상자와 주 2회 전화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 관련 우울증 예방 및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생활 속 예방수칙을 안내드리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하여 “똑똑한 돌봄” 소리함 사업도 함께 진행중으로 치매가족과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궁금점을 치매안심센터에서 답변해 주는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밴드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