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사고에 대비하여 동해해경 관내 연안 위험구역 6개소에 지역주민 12명 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위촉하여,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및 순찰을 통한 안전계도, 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1년부터 연안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정식 운영하고 있다. ’21년 5월부터 10월까지 동해서 관할 4개소, 8명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지킴이 활동·근무시간 중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예방효과를 확인하였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하고, 선발은 4월 8일부터 12일 중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시행한다. 선발 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미만의 지역 주민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선발절차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총 12명(예비 3명)을 선발하여 올해 5~10월까지 약 6개월간 ▲강릉시 강릉항 ▲동해시 한섬해변 ▲삼척시 갈남항 등 동해해경 관내에 있는 연안사고 예방이 필요한 위험구역 6개소에 집중 배치 운영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4월 13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 한다.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자는 관련 법령과 연안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직무·교양교육을 받고,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근무방법은 연안사고 위험구역별 2인 1조로 편성돼 매달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순찰 및 안전 계도를 실시하게 된다. 연안안전지킴이 지원 방법, 선발 방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해양 경찰서 또는 희망 지역 파·출장소에 문의하면 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고예방 활동에 열의가 있는 지역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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