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소방본부에서는 3월 4일 11시경 경북울진에서 발생하여 동해안일대로 확산되어 전국소방동원령으로 전국 각지에서 출동하여 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금번 동해안 산불은 강풍으로 인하여 동해·삼척·강릉 등 동해안 여러지역으로 확산되어 208시간이나 지속되어 강원도내에서 6,560ha의 산림피해와 391동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3월 4일 17시경 동해안 일대로 화세가 확산되자 전국소방동원령이 발령되어 서울·부산·충남 등 전국 시·도에서 109대의 소방차와 300여명의 소방관이 동해안 산불현장으로 달려왔다. 특히 전북 전주에서 동해안까지 무려 400km를 달려와서 한치 쉴틈없이 산불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산불진화와 민가방어를 위하여 산불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금번 산불은 동시 다발적으로 강릉, 동해, 삼척, 영월 등 5곳에서 발생하여 강원도소방본부는 5,600여명의 인력과 1천여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산불진압과 민가방어 등에 총력 대응하였으며, 특히 LNG생산기지 등 국가중요시설 방어에 최선을 다하였다.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력은 산불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활약을 했다. 지난 5일 산불이 강릉 옥계에서 강풍을 타고 동해쪽으로 확산되며 해군함대 사령부 탄약고로 향했지만, 울산 북부소방서에서 지원소방력과 해군1함대 장병들이 효율적인 방어로 조기에 화로를 막아 산불 확산을 저지했다. 그에 앞서 4일 오후, 대구에서 지원 온 119중앙구조본부 출동대원들은 산불이 삼척 LNG 생산기지 주변으로 번지면서 대용량방사시스템 2대를 전진 배치하여 국가중요시설 방어에 주력하기도 하였다. 또한, 경기 부천소방서에서 지원 온 새내기 소방관은 동해시 발한동 일대에 배치되어 임용 후 처음 겪는 대형산불 현장에서 강원소방대원들과 함께 대응하면서 재난현장에서 경험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암묵지를 배웠다고 소회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전국에서 지원 온 소방공무원들이 활약 했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김미경 연합회장은 지난 7일 강릉시 긴급구조통제단을 방문하여 산불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 등을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민분들의 빠른 일생복귀를 기원드린다고도 밝혔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수호 의지로 인사와 답례의 마음을 전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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