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감귤원에서 퇴직 예정 경찰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지감귤 정지전정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제주농업기술센터와 제주서부경찰서 간 체결한 ‘안전한 제주 구현 및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퇴직(예정) 경찰관 영농교육 지원 △제주서부경찰서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지원이다. 이번 교육은 ‘감귤 기술’, ‘채소 및 밭작물 기술’ 2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5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월 2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퇴직(예정) 경찰관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농업기술 습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기관 간 유기적 협업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면서 귀농인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 △농기계 경광등·반사지 부착 지원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정보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