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2천 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주민들의 쉼터로서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보호수의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7개소를 대상으로 ▲보호수 노후 안내판 교체(애월읍 소길리, 구좌읍 동복리, 세화리 팽나무, 애월읍 납읍리 후박나무)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돌의자 설치(애월읍 어음리, 한경면 조수리 팽나무) ▲보호수 주변 대나무 제거 등 환경개선(조천읍 신흥리 팽나무) 등의 정비를 실시한다. 한편, 보호수는 ‘산림보호법’및 ‘제주특별자치도 보호수 및 노거수 보호관리조례’, ‘자생식물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요령’에 근거해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100년 이상 수목 중에 지정된다. 현재 제주시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팽나무 74그루, 곰솔 29그루, 기타 수종 13그루로 총 116그루이며, 노거수는 팽나무 46그루, 멀구술나무 1그루, 상수리나무 1그루, 곰솔 2그루, 느티나무 1그루로 총 51그루를 관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보호수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을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보호수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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