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군은 202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 방문단을 구성해 중앙 부처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부서장과 사업별 담당, 담당자 등 30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16일 중앙 부처들을 방문해 신규 사업 및 계속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 방문단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LPG배관망 설치불리지역 에너지 보급 사업(사업 규모 160억 원) 등 9개 사업, 환경부에는 양구읍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사업(71억 원) 등 5개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에는 DMZ펀치볼 지방정원 조성 사업(100억 원) 등 2개 사업, 해양수산부에는 내륙어촌 재생 사업(28억 원) 등을 각각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구군이 중앙 부처에 건의할 사업은 17개 사업, 사업규모는 약 700억 원에 달한다. 지난달 국·도비 예산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보고회를 개최한 양구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사업계획과 연계가 가능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이달까지 예산 편성을 위한 필수적인 사전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어 4~5월에는 다시 한 번 국‧도비 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강원도와 부처를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며, 중앙부처의 예산 심의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6~8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에 대한 대응활동과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 건의, 미반영이 예상되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논리를 보완해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9~12월에는 국회의 예산 심의 동향을 파악해 미반영 또는 감액 사업을 중심으로 상임위와 예결위원들을 방문해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국비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며, 중앙 부처에 지역의 현안사항을 정확히 설명함으로써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방문단을 꾸렸다.”며 “최대한 국비를 확보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