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 보건소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3월 31일까지 개인주택 정화조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위한 유충구제약품을 배부한다.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은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모기 특성을 이용해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단계에서 제거하는 방법이다. 유충구제 1마리당 성충 500마리 정도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 절감뿐만 아니라 하절기 모기발생 밀도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 이에, 동해시는 하절기 성충 활동기를 대비해 개인주택 정화조 설치 거주자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배부할 계획으로, 정화조가 설치돼 있는 개인주택 거주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약품을 수령하면 된다. 보건소는 유충구제약품의 사용방법, 사용시기, 효과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해당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직접 투여할 계획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월동 모기방제가 한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개인주택 정화조 설치 주민분들은 자발적 소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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