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가 오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기존 만 19세에서 만 18세 이상(2004년 3월 10일까지 출생자)의 국민에게 보장되며, 동해시의 선거인 수는 7만 7,129명으로 확정됐다. 투표는 4일과 5일에는 사전투표, 9일에는 본선거 투표가 진행된다. 우선, 4일과 5일 양일간 치러지는 사전투표를 위해 동해시는 관내 10개소의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과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사전투표관리관 교육 등을 비롯해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또, 선거 당일 9일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와 본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과 선거 당일 9일 선거 목적의 외출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사전 투표일인 5일 확진자·격리자는 오후 5시부터 외출이 허용되고 오후 6시 이전까지 사전투표장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또, 본 투표일인 9일에도 오후 5시부터 외출이 허용되며, 일반인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투표하면 된다. 단, 투표 종료 후에는 즉시 귀가해야 하며, 투표 시에는 방역당국에서 발송한 외출안내 문자 등을 투표 사무원에게 제시해야 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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