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만들기(자율개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 공모에서 지난 2020년 지방 이양으로 전환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신청서를 접수한 홍천읍 결운2리, 장전평1리, 삼마치1리, 서석면 청량2리 4개 마을을 모두 신규 마을 만들기(자율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 총사업비 20억원(군비·개소당 5억원)을 투입해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진행되며, 사업비는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3년에 걸쳐 지급된다. 사업 대상은 주민들이 직접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분류한 후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공통적으로 지역주민 역량 강화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각 마을별 사업을 살펴보면 ▲결운2리는 마실길, 주민쉼터, 마가목 가공공장 조성 ▲장전평1리는 마을 공동시설(가칭 긴밭들 행복터), 긴밭들 체험장 조성, 하천변 정비 ▲삼마치1리는 주민어울림터, 봉화산가는길 공원, 아름산마을 경관 조성 ▲청량2리는 목공예 동아리방, 청솔내 다드림 가공시설(절임배추 제조시설), 행복우편함 설치를 추진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0년 지방 이양된 이후 체험관광시설, 특산물 가공시설 등 지역소득증대 사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주민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농촌 기초생활서비스 증대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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