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시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불법 도청에 대한 보안점검을 한다. 시정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도청기술이 진화, 개인과 행정정보 유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주요시설과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도청 탐지 필요성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이동형 탐지 단말기를 활용해 불법 도청을 찾는다. 점검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하며, 대상은 사전투표소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5개소다. 점검 기간 무선 도청기, 무선 몰래카메라, 무선 해킹 등을 탐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도청과 몰래카메라 등 불법 행위를 발견하면 사법기관 고발 등 관련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이후 시청 본청 8개소 등 불법 도청 점검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진화된 도청기술의 등장으로 개인 및 행정정보 유출 가능성이 증대하고 있다”라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대비 특별점검을 통해 불법 도청 행위를 찾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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