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릉시는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성능보강 지원을 위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피난약자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중 화재취약요인을 갖춘 3층 이상이며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건축물이다. 다만, 다중이용업소는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연면적 1,000㎡ 미만 건축물에 한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건축물은 43개 동이며, 21년까지 25개 동에 대하여 화재안전성능보강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2년도 대상건축물 18개 동 소유자에게 성능보강 대상 통지 및 지원사업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보조금 소진 시까지 한 동당 최고 4,000만 원을 지원하고 건축물 소유자가 성능보강 신청서를 건축물관리지원센터(LH)로 제출, LH에서 보강공법, 추정 공사비용 산출 등 보강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이후 강릉시 화재안전성능보강 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을 확정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국가와 시가 나서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만큼 건축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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