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군은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에 달해 최다인원이 발생하면서 보건소 운영과 코로나19 상담전화 운영에 대한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양구군은 보건의료 인력들에게까지 코로나19가 확산되면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와 보건소의 기능이 마비돼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23~25일 사흘간 보건소의 진료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으며, 보건소 내부로 공무원을 포함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했다. 단,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신속항원검사자와 PCR검사자는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보건소 내부로의 출입 가능하다. 또한 현재 1대를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상담전화를 추가로 3대를 더 설치해 총 4대를 운영하고,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인력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으며, 밤 9시까지 상담전화를 운영해 상담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인묵 군수는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양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진료를 받아야 하는 양구읍 주민들은 병의원을 이용해주시고, 면지역 주민들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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