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소 전염병(브루셀라병, 결핵병 등)으로 인한 양축농가 피해 사전예방 및 청정지역 회복을 위해 한·육우 전 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소 브루셀라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소 전염병 검진은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2003.12.22)'에 따른 정기검사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소 결핵병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결핵병 검진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일제검진은 관내 대가축 공수의사로 구성된 6개 검진반을 편성하고 341농가에서 사육 중인 12개월령 이상의 한·육우 4,300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까지 80%이상 검진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울러, 2016년 11월부터 의무사항인 “거래되는 가축의 이동 시 결핵병 사전 검사”는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검사결과 감염축 발생 시 가축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감염축 살처분 및 농장 내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실시하고, 음성농장으로 전환 시까지 2~3개월 간격으로 2회 반복검사 등 특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이 인수공통전염병임에 따라 발생 시 보건소와 상호 협력하여 축주 등 축산관계자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의한 소 이동 전 결핵병 검사, 거래 기록관리, 소유주 변경사항에 대한 소 이력제 관리 등 농장 방역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로 소 전염병 청정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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