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국 재택치료 환자 수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인제군이 재택치료 확진자를 대상으로 안심 상비약 키트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개편된 2월 10일 정부지침 상, 재택치료 시 치료키트가 지급되는 50세 이상 집중관리군 환자와는 달리 50세 미만 일반관리군 환자에게는 별도 의약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군은 재택치료 과정에서 상비약 구매가 다소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정부정책을 보완하여 자체예산을 투입, 성인용 600키트와 아동용 150키트를 확보했다. 향후 인제군 내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상비약 추가 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상비약 키트는 해열, 소염진통제와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완화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택치료를 받는 일반관리군과집중관리군 모두에게 1가구당 1키트씩 지급된다. 한편 지난 2월 17일 (15시) 기준 인제군 확진자 중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90명으로 이중 일반관리군은 82명, 집중관리군은 8명이다. 군 관계자는 “재택치료 시 상비약과 생필품 세트를 지급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치료과정에서 언제든 인제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로 연락주시면 치료 관련 문의와 증상 발현 등에 대해 24시간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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