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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축산분뇨 악취 저감 위해 지도·단속 및 처분 강화

17일 악취대책민관협의회의 개최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2/02/20 [09:13]

양구군 축산분뇨 악취 저감 위해 지도·단속 및 처분 강화

17일 악취대책민관협의회의 개최

김고구마 | 입력 : 2022/02/20 [09:13]

양구군 축산분뇨 악취 저감 위해 지도·단속 및 처분 강화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군은 17일 오후 군청에서 가축분뇨 악취 저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악취대책민관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아파트 주민 대표, 마을 이장, 축산·환경 관련부서 관계자 등 회의에 참석한 10여 명의 관계자들은 회의에서 가축분뇨 악취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가축농가와 주민들 간에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축산농가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지역 내 유기질비료 생산시설 활용, 미 부숙퇴비 사용 금지, 단속 사각지대에 대한 환경감시대의 적극적 활동 등 악취 저감을 위한 각종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양구군은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선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처분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병두 부군수는 “축산분뇨 악취 개선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실천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가축분뇨의 불법 야적 금지와 퇴·액비 기준에 맞는 적법한 처리, 적정한 사육두수 유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양구읍과 국토정중앙면 일부 지역 주민들이 가축분뇨 악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악취대책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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