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은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4천2백만 원을 지원해 40개소에 태양전지식 야생동물 퇴치기 등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규모를 보면 2019년 245건 148,511㎡, 2020년 169건 147,311㎡, 2021년 114건 75,312㎡로 (피해예방시설 설치 등으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피해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한 태양전지식 전기목책기로 설치비용의 일부인 60%를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양양군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함께 오는 4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으며, 야생동물 피해농지 경작자에게는 면적 등을 고려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멧돼지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예방시설의 효과를 높여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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