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횡성군은 지난 2020년 8월 2일, 국지적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붕괴 및 유실로 인해 주택이 매몰되어 인명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횡성군 자율방재단원과 함께 힘을 모아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우선 2월 중 읍면 자율방재단 대표와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집중호우 시 주택매몰이 예상되는 지역(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위험지역, 경사진 계곡부, 가파른 농경지, 기타 인공사면 위험지역 등) 하류에 위치한 위험주택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시기는 지형지물 조사가 용이한 나뭇잎이 없는 이른 봄(4월 중순 이전)까지 위험 주택을 전수조사한다. 조사방법은 현재 자율방재단원 225명이 각 리 별 한 명씩 선정되어 있어, 그 지역을 잘 아는 방재단원들이 마을 이장과 협의하여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그 결과물에 대한 위험 주택 세대별 유도원(방재단원)을 지정 관리하여 향후 우기철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유도원이 직접 위험 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을 인근 회관으로 사전대피 시켜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집중 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장명희 재난안전과장은 “우리 동네 재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횡성군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재난이 집중되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집중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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